국회가 김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김효재 전 한나라당(현 미래통합당) 의원을 5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추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절차를 통과하면 김현 전 의원과 김효재 전 의원은 허욱·표철수 상임위원의 뒤를 이어 5기 상임위원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안을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김현 전 의원은 여당 추천 몫인 허욱 방통위 상임위원의 후임이다. 2005년 참여정부 때 청와대 춘추관장과 보도지원비서관을 지냈으며 당 대변인과 제3사무부총장 등을 거쳤다.
김효재 전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추천한 상임위원 후보다. 야당(옛 국민의당) 몫인 표철수 방통위 부위원장 후임이다.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당시 정무 수석을 지냈다.
김현·김효재 전 의원이 임명되면 5기 상임위원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포함해 김창룡, 안형환 상임위원, 김현, 김효재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5기 상임위원 다섯 명 중 김현·김효재 의원을 포함해 안형환 현 상임위원까지 3명이 정치인 출신이다.
일각에서는 5기 방통위 상임위원들의 방송통신 분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내놓고 있다. 김효재 전 의원은 기자 생활을 했지만 방송과 통신 분야에서는 경험이 부족하다. 김현 전 의원도 미디어 업계 경력이 눈에 띄지 않는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안을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김현 전 의원은 여당 추천 몫인 허욱 방통위 상임위원의 후임이다. 2005년 참여정부 때 청와대 춘추관장과 보도지원비서관을 지냈으며 당 대변인과 제3사무부총장 등을 거쳤다.
김효재 전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추천한 상임위원 후보다. 야당(옛 국민의당) 몫인 표철수 방통위 부위원장 후임이다.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당시 정무 수석을 지냈다.
김현·김효재 전 의원이 임명되면 5기 상임위원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포함해 김창룡, 안형환 상임위원, 김현, 김효재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5기 상임위원 다섯 명 중 김현·김효재 의원을 포함해 안형환 현 상임위원까지 3명이 정치인 출신이다.

방송통신위원회 현판.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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