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분산탄 사업 분할…"세계 안전환경기준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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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7-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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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세계 안전환경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방산 부문 분산탄 사업을 물적 분할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화는 이날 분산탄 사업을 분할해 독립법인 '주식회사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11월 2일이다.

분할된 독립법인은 분산탄 사업에 특화된 자체 개발·생산 역량을 갖추고 책임경영체제로 운영된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사업 재편을 통해 "분산탄 사업으로 인한 글로벌 안전환경기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등에서 더 큰 성장 기회를 확보해 지속가능 경영과 주주 가치 제고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국제사회가 기업에 요구하는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첨단 레이저 및 정밀유도무기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자주국방과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도 기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 국문 로고 [사진=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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