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 캠핑장 방문 성남확진자 이동경로 공개

강원도 홍천군 한 캠핑장에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성남시 184번, 185번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공개됐다.

30일 홍천군청에 따르면 성남시 184번, 185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홍천군 한 캠핑장과 인근에 있는 한 마트를 방문했다. 25일과 26일에도 인근 마트를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24~26일 홍천군 캠핑장에서 캠핑동호회 모임을 가졌다. 이 캠핑에는 동호회 회원 여섯가족 총 18명이 참석했다.

이들 성남시 확진자는 28일 증상발현 이후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한 강원도 속초시 거주 30대 부부 2명도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캠핑 참석자 18명 가운데 총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홍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