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 부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 금이 아닌 생산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투자의 '2인 3각 달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런 방안은 국민이 인프라 펀드에 투자하게 하고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펀드로 돈이 모이면 한국판 뉴딜 핵심사업에 활용된다.
그는 "학교시설·공공시설 리모델링 분야에 민간자본이 유입되도록 제도적 틀을 만들었으나 실질적으로 민간투자가 따라오지 않으면 허공에 외치는 메아리에 불과하다"며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간투자가 절실하고 이를 위한 규제철폐 등 제도 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