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합참 전비태세검열실과 국방부 조사본부가 실시한 부대 검열 결과를 백그라운드 브리핑(익명 보도를 전제로 한 대 언론 설명)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날 이번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씨의 출발 장소로 꼽히는 곳은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24호인 정자 '연미정(燕尾亭)' 인근 배수로다.
탈북민 김모씨(24)는 지난 18일 이곳을 통과한 뒤, 만조에 맞춰 구명조끼를 입고 한강 하구를 헤엄쳐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씨의 월북 사실은 지난 2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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