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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전경.[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사용에 대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올해 6월부터 오는 2023년 5월까지 3년간이다.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의료기관이 환자를 치료하고 나서 병력과 예약, 투약, 검사 등의 진료 정보를 생성, 저장, 관리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의료IT 전문기업 평화이즈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엔유(nU)를 공동 개발하고, 지난 2018년 8월부터 시범사업과 인증심사를 거쳐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교직원들의 전자의무기록에 대한 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환자의 생명과 관련된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기관인 만큼 더 철저히 의료정보 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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