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주)에서 육성하는 H스타트업의 우수한 벤처기업을 의왕시에 유치해 창업공간과 투자유치, 전문가지원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게 주된 골자다.
H스타트업은 2000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 주요계열사(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카드, 현대위아 등)에서 사내벤처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소재, 부품, 장비 및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을 분사시켜왔다.
이렇게 분사(Spin-Off)한 기업들이 의왕시의 단계적인 창업지원을 받아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시에 대·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적인 민·관 협업의 좋은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본 협약을 통해 의왕시가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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