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에 나가지 못했던 고객들이 연말 또는 내년에 해외로 나갈 때 사용할 수 있는 해외 로밍 상품권을 선판매한다. 최근 항공업계 등에서 판매중인 '선불 항공권'처럼 해외에 나가기 전에 고객이 미리 로밍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심로밍' 상품권은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모든 해외로밍 요금제 가입 때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안심로밍 33' '안심로밍 55' 등 2종이며, 각각 10%와 15%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해외로밍요금제는 '제로 라이트 3.5GB'로, 일주일 동안 3만3000원에 데이터 3.5GB·받는 전화 무료·70분 거는 전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로 라이트 4GB'의 경우, 최대 30일간 3만9000원으로 하루 1300원에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안심로밍 상품권 구매 고객은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하는 해외여행자 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보험상품은 해외 의료비 1000만원과 휴대품 파손 시 수리비 10만원까지 보상된다.
이용기한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 상무는 “연말이나 내년에 출국할 계획이 있는 고객에게 U+안심로밍 프로모션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취소수수료 없이 할인과 여행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출시된 LG유플러스의 U+해외로밍 제로 요금제는 무료 음성통화와 대용량 데이터를 제공하면서도 해외여행 시 통신비 부담을 낮췄다. 2017년 출시된 ‘하루데이터로밍’의 경우 일주일 여행 시 7만7000원을 내고 일일 100M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제로 라이트 3.5GB’의 경우는 일주일간 데이터 3.5GB와 무료 음성전화 수신 혜택을 받으면서도 57% 저렴한 하루 4700원 수준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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