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증산뉴타운 '로또아파트' 3곳 출격...DMC자이 1200여가구 동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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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08-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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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당 분양가 1992만원으로 저렴...9억원 이하 단지로 중도금 대출도 가능

  • 상암 생활권 공유 수색증산뉴타운에 총 3283가구 공급…청약 맞춤전략 중요

[사진=DMC아트포레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은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DMC센트럴자이(증산2구역), DMC파인시티자이(수색6구역), DMC아트포레자이(수색7구역) 등 3개 단지를 동시에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DMC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30층, 14개동, 전용면적 38~84㎡, 총 1388가구(일반분양 4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DMC파인시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1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223가구(일반 453가구) 규모이며, DMC아트포레자이는 지하 3층~지상 22층, 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672가구(일반 307가구)로 조성된다.

이들 단지 평균 분양가는 3.3㎡당 1992만원으로, 3개 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동일해 중복청약 접수가 불가능하다.

1가구당 1개만 청약이 가능한 만큼 단지별 청약가점 및 커트라인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청약자는 단지별, 주택형별 선호도에 따른 청약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DMC센트럴자이 외에 2개 단지 모두 입지환경이 우수하고, 전 주택형이 분양가 9억원 이하여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만큼 서울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수색증산뉴타운 개발이 끝나면 약 1만 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에 입주 후 지역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단지 공급으로 수색증산뉴타운에는 3283가구의 자이(Xi)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어 상암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3개 단지 모델하우스는 자이 및 각 단지 공식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자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이버로 공개된다.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서도 평면 설명 및 청약 자격 요건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GS건설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청약 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모델하우스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모델하우스에는 GS건설이 도입한 로봇 안내원인 '자이봇(Xibot)'이 단지 개요 및 배치, 평면을 비롯해 공간 등을 안내한다.

청약일정은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당해)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이달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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