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집중호우로 서울 곳곳에 비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3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이 물에 잠겼다.
반포한강공원은 전날 출입이 통제된 데 이어 오후 7시 50분께부터 한강공원과 이어진 반포·잠원·신잠원 나들목이 긴급폐쇄됐다. 이날 서울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서초구는 긴급문자 안내를 통해 반포·잠원 한강공원 이용객들에게 신속히 한강공원 밖으로 이동토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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