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읍 후사리 265-35에 위치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 창하ENG 공장에서 3일 오전 10시 49분경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옹벽이 붕괴했다.
공장 뒤편에 있는 토사물이 흘러 옹벽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공장 건물 안에서 작업 중이던 일부 근로자가 매몰돼 3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다.
현재 각 소방당국 및 경찰, 공무원을 비롯한 총 인원 89명과 소방 장비 27대가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여 구조된 A씨(50세)는 현재 굿모닝병원에서 치료중에 있으며 나머지 3명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탄소방서는 긴급지원반을 가동해 사고 현장 처리 및 대응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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