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한강 수위... 서울 일부 도로 한때 전면 통제

  • 올림픽대로 한강∼당산철교 "통행 재개"

  • 여의상류·하류IC, 잠수교 "통제"

수도권 일대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진 3일 오후 서울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가 물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부지방에 내리는 집중호우로 한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진입이 통제됐던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의 통행이 재개됐다.

서울시는 3일 오후 한강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이날 오후 1시18분부터 전면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구간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올림픽대로 한강철교에서 당산철교 구간 양 방면의 차량 진입 통제도 오후 5시25분부터 정상화됐다.

동부간선도로는 오늘 오전 5시부터 차량 통행이 금지됐지만, 물이 빠지면서 오후 4시부터는 통행이 재개됐다.

하지만 여의상류·하류IC 통제는 계속되고 있다. 잠수교 양방향 역시 여전히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오후 7시 기준, 잠수교 수위는 차량통행 제한 기준인 6.2m를 훌쩍 넘긴 8.3m로 올 들어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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