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반등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부터 월간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지만,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5만8934대를 판매해 지난해 7월에 비해 8대를 더 팔았다고 4일 밝혔다.
판매 실적의 반등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이끌었다. 현대차는 SUV만 3만7335대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2.7% 늘었다.
투싼은 지난 한달 동안 미국에서 1만922대나 팔렸다. 싼타페가 9296대, 팰리세이드는 8404대, 코나가 7077대 판매됐다.
기아차도 7월 미국 시장에서 5만247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7% 줄어드는 데 그쳤다. 기아차도 내달부터는 판매량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쏘렌토가 8008대, 스포티지 7945대, 쏘울 7622대, K3 7410대, K5 6217대가 팔렸다.
1월부터 7월까지 미국에서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가 33만90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줄었다. 기아차는 31만58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5만8934대를 판매해 지난해 7월에 비해 8대를 더 팔았다고 4일 밝혔다.
판매 실적의 반등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이끌었다. 현대차는 SUV만 3만7335대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2.7% 늘었다.
투싼은 지난 한달 동안 미국에서 1만922대나 팔렸다. 싼타페가 9296대, 팰리세이드는 8404대, 코나가 7077대 판매됐다.
1월부터 7월까지 미국에서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가 33만90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줄었다. 기아차는 31만58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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