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중소기업 판로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한국가스공사 동반성장몰'을 도입했다. 동반성장몰을 열기 위해 가스공사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동반성장몰 오픈은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최초다.
동반성장몰은 대기업·공공기관 임직원이 복지 포인트 등을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제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다. 온라인 쇼핑몰에는 각 중소기업의 제품을 한곳에 모아 검색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 동반성장몰 도입으로 중소기업 판로 확보를 위한 온라인 채널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사 임직원들도 직접 이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올해 대회는 '가스공사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설비 효율성 및 안전성 등을 제고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5000만원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창업 7년 이내, 2013년 7월 1일 후 사업자등록 업체) 및 예비 창업자라면 참가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8월 13일까지이며, 개발계획서 등 구비서류 검토를 거쳐 예선을 치를 40개 팀을 선발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현장검증 기회 제공 및 대구지역 기업과의 사업화 매칭 등 후속 지원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창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뉴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가스공사도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과 대구지역 중소기업·스타트업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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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본사 전경.[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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