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웹사이트, 문서 통계를 살펴보고 다음 검색에 최적화할 수 있는 '다음 웹마스터 도구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홈페이지 관리자는 이를 통해 다음이 본인의 웹사이트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다음 검색 결과에 더욱 잘 노출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공되는 기능은 검색최적화, 정보분석, 문서분석, 수집요청 등이다.
검색최적화에서는 해당 사이트가 다음 검색 엔진에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돼 있는지를 사이트 응답값과 HTML 분석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앞서 카카오는 이용자가 다음의 빅데이터를 볼 수 있는 '카카오데이터트렌드'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카카오데이터트렌드는 포털 다음의 통합 검색어 정보를 기간, 기기, 성별, 연령, 지역 등 다양한 기준으로 살펴볼 수 있다. 최대 5개의 검색어를 동시에 입력해 각 검색어의 데이터를 서로 비교해볼 수 있으며, 데이터를 차트 형태로 볼 수도 있다. 조회한 내용을 파일로 다운로드하고, 직접 데이터를 가공해 연구나 리서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 콘텐츠와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추가해 카카오데이터트렌드를 빅데이터 조회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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