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형 아나운서, 호반건설 대표와 열애…재벌가와 아나운서 만남 또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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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8-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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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민형 SBS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민형 SBS 아나운서(27)가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32)와 교제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아나운서와 재벌가 자제들의 열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한국경제TV 단독 보도에 따르면, 업계 관계자는 "호반건설의 김 대표가 현재 김 아나운서와 교제 중이며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8년생인 김 대표는 호반그룹 총수인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의 지분 151만여주(54.7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특히 호반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0위에 오르며 대형 건설사 반열에 올라섰다.

김 대표와 김 아나운서의 열애가 화제가 되면서 3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는 재벌가 자제와 아나운서의 열애에 대해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출연자는 "연예계에서 톱스타 몇 분이 회사 분들을 통해 김민형 아나운서와의 소개팅을 주선해 달라고 얘기했다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김민형 아나운서는 소개팅 제안에 '내가 지금 일을 더 해야 할 때'라며 거절했다. (김 대표와의) 열애 기사를 보고 눈물 흘리는 톱배우들이 몇 명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벌가 자제와 아나운서 간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8년 12월 조수애 JTBC 아나운서는 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 대표는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두산그룹의 광고 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현재 두산매거진 대표를 맡고 있다. 비슷한 시기(11월)에는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 아나운서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와 부부의 연을 맺으며 CJ가의 맏며느리가 됐다.

KBS 아나운서로 활동한 노현정 전 아나운서도 2006년 당시, 현대그룹 3세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현재 노 전 아나운서는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가정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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