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증가했다.
서울시는 7일 오후 6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0시 대비 17명이 늘어나 166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7명은 해외접촉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명, 기타 8명, 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 6명이다.
△강남구 △성동구 △동작구 △도봉구 △용산구 △영등포구 △강서구 등 7개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구는 해당 사무실을 즉시 방역소독하고, 추가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구는 강남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광주시 확진자 2명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성동구에서는 이날 왕십리제2동에 거주하는 61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그는 관내 60번 확진자와 동거하는 가족이며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에서는 이날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노량진1동에 거주하는 71번 확진자는 전날 관악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는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관내 72번 확진자는 71번 확진자와 같이 사는 가족으로 이날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에서는 55세 남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내 69번 확진자인 그는 창동에 거주하며 고양시 96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다. 구는 동거 가족 3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용산구에서는 관내 60번 확진자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3시에 보라매병원에 입원했다. 구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강서구에서는 화곡2동에 거주하는 해외입국자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내 112번 확진자인 그는 지난 5일 입국해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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