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오는 11일부터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020년 우리동네 시장실’을 새롭게 운영한다. 그간 추진한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시민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귀담아 들어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운영된 ‘우리동네 시장실’은 현장중심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직접 주민과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나, 지난해 말 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19까지 확산되면서 중단됐다.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고 경계를 게을리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2020년 우리동네 시장실’은 종전(월 1회)에 비해 방문빈도를 높여 밀도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박 시장은 세부적으로 복지대상자 가정, 경로당·학교·어린이집·복지관 등 각급 기관과 지역현안 현장 등에 대한 방문 위주로 하되,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가급적 많은 인원이 모이는 주민과의 대화는 지양하고, 동별 단체장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