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주차시설 확대·주차 회전율 높이는데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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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8-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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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까지 공영주차장 4곳 신설

  • 국·도비 포함 375억원 투입, 주차대수 485면 확보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0일 "특히 주차문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만큼 주차시설 확대와 주차회전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안양시가 올해 하반기 두 곳을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 공영주차장 4개소를 개소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문을 여는 주차장 4곳 중 3곳은 지하로 건립된다고 최 시장은 귀띰한다.

가장 먼저 안양4동 중앙시장 인근 삼덕공원 주차장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80%가까운 공정율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사업비 163억이 투입되는 삼덕공원 주차장은 4,375㎡넓이의 지하2층 구조로, 총 주차면수는 196면에 달한다.

삼덕공원 주차장은 안양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이 인접해 있어 차량을 이용해 장보러 오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 인근 안양3·4동 지역주민도 이용가능함에 따라,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안양시 제공]

호계1동 호원지구 소공원 주차장은 44대(2159㎡) 주차 능력으로 4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안양7동 주접지하차도 옆 공터에 세워지는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1707㎡인 지상3층 4단 규모다. 사업비 96억이 투입되며 135면의 주차대수를 갖추게 된다.

현재 기초말뚝 시공 중인 가운데 올해 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갈산동 갈산어린이공원에 들어서는 주차장은 2021년 6월 착공에 들어가 내후년인 2022년 12월 준공예정으로 있다. 총 사업비는 76억원이며, 면적은 2492㎡이고 지하2층 구조에 주차면수는 110대다.

이 주차장 역시 일대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차난이 가중되는 평촌대로 학원가와 석수1동 삼막지구 일원을 대상으로 주차장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중이다.

경제성 분석과 주민설문 조사 및 부지선정에 따른 검토가 핵심으로 설명회와 중간보고회를 곧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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