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구체적으로 7월 초상셔커우의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21% 오른 228억5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자오상서커우는 7월 이래 활발한 거래를 해왔다며 7월 실적에 힘입어 1~7월 누적 거래가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톈펑증권이 9일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특히 지난달 9월부터 자오상서커우는 후이저우, 허페이, 쉬저우, 둥관 등 지역에서 4개 부동산 신규 프로젝트를 도맡아 총 거래액이 87억500만 위안에 달했다. 이에 톈펑증권은 부동산의 거래가 향후 늘어나면서 자오상서커우의 수익성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톈펑증권은 자오상서커우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2.33/2.66/2.98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7.23/6.34/5.65배로 전망했다. 12개월간 주가 예상 밴드는 15.90~21.09위안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자오상서커우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집값이 하락하고 매출이 예상에 못 미치는 만큼 투자 리스크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지난해 자오상서커우는 전년 동기 대비 10.64% 증가한 976억7218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익은 160억3318만 위안으로 5.20% 증가했다.
자오상서커우 주가는 7일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1.98% 내린 16.85위안을 기록했다. 한 달 새 주가 낙폭은 1.06%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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