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9일 시청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에게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곽 시장은 이날 재난관련 9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상황과 복구대책을 보고 받고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폭우로 오산철교, 탑동대교 하부도로 등이 차량 통제됨에 따라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 관련부서와 경찰의 협조를 얻어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앞서 곽 시장은 대책회의전 관내 저수지 5개소를 긴급 점검했다.
곽 시장은 저수지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장화를 신고 저수지로 들어가 제방과 시설물 등을 직접 살피고 점검했다.
곽 시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근 시군에 저수지 제방붕괴, 사면 유실이 발생해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저수지 모니터링을 강화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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