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리메이크로 여름 대표 인기곡 듀스의 ‘여름 안에서’ 저작권료가 최대 1억 8000만원이라고 전해지면서 누구나 인기 곡의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뮤직카우 저작권 공유(거래) 서비스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아티스트는 새로운 음원 발매부터 팬들과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의미에서 신곡 발매와 동시에 저작권 공유 를 진행한다. 팬들은 이에 동참해 응원을 보낸다. 작곡, 작사가, 가수, 제작사의 공유 영역인 저작권을 대중이 직접 공유하는 등 좋아하는 곡에 대한 표현과 음악을 즐기는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뮤직카우를 통해 저작권을 보유한 팬들은 매월 저작권료를 받게 되며, 옥션 수익금의 일부는 원저작권자에게 후원된다.
이 외에도 오는 13일 정오 쿨 '아로하'를 시작으로 20일 소찬휘 'Tears', 27일 송하예 '니소식'의 앵콜 옥션이 진행된다. 가수 이재훈(쿨), 소찬휘는 팬들의 저작권 공유에 감사인사를 직접 전했다. 앞서 트로트 황제 태진아, 김재환, H&D, 네이처, 엠씨몽, 편승엽, 심신, 김원준, IZI 오진성, 스페이스A 박재구 등도 뮤직카우 저작권 공유문화에 동참하는 뜻을 담아 응원영상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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