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남원 섬진강 금곡교 인근 제방 유실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섬진강 제방유실로 침수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로하며 "제방 유실을 막지 못해 안타깝지만 주민이 미리 대피해 희생이 없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며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도록 섬진강을 비롯한 수자원 관리를 제대로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천재지변이 났을 때 피해자 지원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민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정부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어 전남 구례읍 5일장 침수 현장에 들러 복구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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