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 납부가 대표적이다. 다음 날인 18일에 상환을 해도 정상 상환으로 처리가 된다. 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 등 금융사 대출과 주식신용거래 모두 동일하다. 만약 18일 납부를 원치 않는다면, 금융사 확인을 거쳐 조기상환도 가능하다.
이날 예금 만기가 예정된 고객도 마찬가지다. 빠른 처리를 원한다면 14일에 예금을 찾으면 된다. 그렇지 않다면 18일(17일 이자분까지)에 찾을 수도 있다. 이외 카드 값 결제, 보험료, 휴대폰요금 납부 등도 동일한 규칙이 적용된다.
만약 17일이 아파트 잔금 결제 예정일이라면, 인터넷뱅킹으로 목돈을 이체해야 한다. 인터넷뱅킹에는 한도가 정해져 있다. 따라서 그 전에 은행을 통해 이체한도를 올려 잡는 것이 필수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전세자금대출 등 거액 자금 거래가 예정된 고객은 금융기관의 각 영업점에 연락해 확인 과정을 거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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