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물놀이용품 등 여름철 휴가용품을 대상으로 산업부와 관세청이 6월10일부터 7월15일까지 35일간 집중 협업 검사를 한 결과다.
산업부와 관세청은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허위로 표시한 제품, 안전기준에 따른 표시를 하지 않거나 표시를 오기한 표시사항 위반 제품 등 113건을 적발했다.
품목별로는 과충전, 과방전, 합선시 폭발사고 위험성이 있는 휴대용선풍기와 전기 모기채, LED랜턴 등 캠핑용품이 13만 8000여점, 물놀이기구, 구명복 등 물놀이용품이 9000여점 등이다.
산업부와 관세청은 앞으로도 안전성 검증 없이 반입되는 불법․불량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계절별로 수입 급증이 예상되는 제품에 대한 통관 단계 안전성 집중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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