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투자자 관망세…VN↓,HNX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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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8-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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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거래액 14% ↓

6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VN지수가 11일 혼조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0.01% (-0.12p) 내린 843.08에 장을 마쳤다. 154개 종목은 올랐고 222개 종목은 내렸다.

은행주가 강세를 이끌었지만 빈홈, 페트로베트남가스, 빈홈리테일이 하락하면서 VN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하다.

VN지수는 이날 오전 전장보다 0.52%(4.41p) 오른 847.61로 출발했다.

개장후에 한때는 849선까지 올라섰던 VN지수는 장후반에 들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 거래액은 4조1844억동(약 2142억원)으로 전장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액이 줄어들었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호찌민거래소에서 외국인은 이날 1210억동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떳산부동산과 화팟그룹이었다.

업종별로는 상담서비스(2.49%), 증권(1.82%), 은행(0.98%), 해산물가공(0.93%), 소매(0.51%), 건설(0.39%) 등은 강세를 보였고 건설자재(-1.88%), 부동산(-0.7%), 장·설비 제조 (-0.58%), 숙박·외식(-0.49%)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들 중에 6대 주가가 하락했다.

빈그룹(-0.79%), 빈홈(-0.25%), 페트로베트남가스(-0.71%), 사이공맥주(-0.78%), 화팟그룹(-0.21%) 주가는 소폭 내렸다.

반면, 4대 은행주인 비엣콤뱅크(0.24%), BIDV은행 (1.05%), 비엣띤뱅크 (1.75%), 테콤뱅크(0.26%) 주가는 올랐고 비나밀크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2.34% ((2.65 p) 오른 116.3에 기록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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