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30대 여성 코로나19 감염…롯데리아 군자역점 직원

  • '함께 일하는 직원 3명 모두 확진'

[사진=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는 신곡1동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두통 증세를 보인 지난 11일 고양시 118번 확진자, 도봉구 7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의정부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 등은 서울 광진구 군자동 롯데리아 군자역점에서 함께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함께 사는 가족 3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의정부지역 누적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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