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복구를 기원합니다”···양구군 공무원, 철원 수해 지역 지원 활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양구)박종석 기자
입력 2020-08-12 15: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강원 양구군 로고[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양구군 공무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철원 지역의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2일 양구군에 따르면 군 공무원 100여 명은 집중호우로 한탄강이 범람해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는 등의 큰 피해를 본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지역의 복구를 위해 지원 활동에 나선다.

복구 작업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칠 예정이다.

이날 작업을 위한 민통선 출입은 이미 군부대와 절차를 완료했다.

공무원들은 삽과 장화, 장갑, 마대, 우비, 도시락, 간식 등을 준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철원주민 여러분! 빠른 복구와 안정을 기원합니다’와 ‘철원군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합니다’라는 응원 문구로 철원군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도 전할 계획이다.

양구군이 이 같은 재난을 당한 이웃을 돕는 지원 활동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7월에도 인제지역에서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2014년 2월 역시 고성지역에 폭설이 내리자 거진항에서 제설작업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었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막대한 수해를 입은 이길리의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며 “양구 공무원들의 수해복구 동참이 조금이나마 수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