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지난 9일 CGV용산점 방문…긴급 휴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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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8-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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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GV 제공]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다녀간 사실이 확인됐다. CGV는 오늘(12일) 임시 휴업을 결정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

이날 CGV 측은 아주경제에 "지난 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되어 임시 휴업을 결정하게 되었다. 고객님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오니 많은 양해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방역 완료 후 13일부터 정상영업 예정이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GV는 긴급 방역을 위해 CGV용산의 영업을 임시 중단하고 오늘 영화를 예매한 관객들에게 일괄 취소 문자를 보냈다. 현재 환불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1월에도 CGV성신여대점과 CGV부천역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해당 극장이 임시 휴업한 바 있다. 하지만 극장가는 좌석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등 철저한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극장에서 추가 감염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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