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지하철 4호선(진접선) 공사현장을 방문해 "남양주시와 서울시는 지체없이 운영협의를 마쳐, 내년 적기에 개통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접선 현장 방문과 관련된 게시글을 통해 "진접선 당면과제는 남양주시와 서울시의 지하철 운영협약"이라며 "우선 '선개통 후이견타결'이란 지난달 국토부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의 내용대로 운영협약만이라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특히 "진접선은 남양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지자체간 지하철 운영비용 분담 등 이견을 타결하지 못해 개통이 연기된다면 시민들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철도이자 광역철도여서 서울시도 진접선 운영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시운전을 위한 모든 준비가 예정대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운영 협의를 통해 개통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민들이 내년에는 시원하고 쾌적한 지하철로 서울 출퇴근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고없이 공정을 완수해 준 철도시설공단과 시행건설업체 관계자, 현장 공사 노동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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