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양질의 일자리 발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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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8-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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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고용위기·경기침체 극복

  •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1663명 240곳 사업지 배치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따라 지방정부의 역할이 큰 만큼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13일 "코로나19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1663명을 배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7월 사업 참여자 2000명을 모집한 결과 1706명이 신청, 이 중 1663명을 최종 선발했는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장애인,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업자, 폐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했다고 말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여성 1068명(64.2%), 남성 595명(35.8%)이다.

연령별로는 60대가 498명(3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 408명(24.5%), 40대 258명(15.5%), 70대 224명(13.5%), 20대 167명(10%), 30대 95명(5.8%), 20대 미만 13명(0.7%)순이었다고 박 시장은 귀띰한다.

시는 생활방역지원, 환경정비, 공공서비스, 복지·건강증진, 행정업무보조, 농가일손돕기, 독서활동 업무보조 등 7개 분야 240곳 사업지에 참여자를 배치한 후 이날 사업 시작 전 사업지별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희망일자리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참여자는 1일 3시간~8시간, 주5일 근무하고 임금은 시간당 8590원 외에 교통․간식비(실내 근무자 5,000원/실외 근무자 8,000원)와 주․월차 수당이 지급된다.

안전교육 시 작업장 안전관리는 물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감염 예방수칙 철저 준수도 거듭 당부했다.

박 시장은 "많은 인력이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오는 11월까지 안전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참여자 중 고령자가 많은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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