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일부 사업에 영향을 받아 전년동기 대비 14억3000만원(9.8%) 감소한 130억6000만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R&D(연구개발) 투자 강화에도 흑자를 달성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317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59억9000만원, 당기 순손실은 93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연결기준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미국 등 해외 의료 네트워크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1.5%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영업이익은 해외 의료 네트워크에서 코로나19 방어비용 등의 일시적인 비용 증가와 자회사 등의 연구개발 가속화에 따른 R&D 투자 확대로 인해 손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도 세포치료제 상용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R&D투자는 지속하면서 기술 경쟁력 기반의 신규 사업 발굴과 함께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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