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고 싶다면 너만의 비트에 춤춰라…'워크 잇'
'워크 잇'은 명문대 합격을 꿈꾸는 모범생 퀸이 워크 잇 댄스 대회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도전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아버지의 모교이자 최고의 명문대인 듀크대학교에 합격하는 것을 꿈꿔온 모범생 퀸 애커먼은 꿈의 대학교를 코앞에 둔 면접장에서 얼떨결에 교내 최고의 댄스팀인 선더버즈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만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퀸은 절친의 도움으로 댄스팀의 멤버가 되어보려 하지만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에 발목이 잡힌다. 결국 직접 선더버즈에 맞설 새로운 댄스팀을 만들겠다고 결심한 퀸, 전교를 샅샅이 뒤져 댄스의 다이아몬드 원석들을 찾아낸다. 여기에 안무가 제이크 테일러가 합류하며 워크 잇 댄스 대회의 우승을 향해 한 스텝, 한 스텝 나아간다. 과연 그녀는 워크 잇 댄스 대회 우승도, 듀크대학교 입학도 이뤄낼 수 있을까.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스웨그 넘치는 댄스와 가슴 설레는 로맨스까지 잡은 '워크 잇'은 넷플릭스 로맨스 코미디의 대표주자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와 '키싱부스' 제작진이 참여해 다시 한번 전 세계 넷플릭스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할 것이다.
'삼국지 극장판'은 삼국시대를 호령했던 영웅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95부작 대서사시를 8부작으로 압축한 작품이다. 위, 촉, 오, 세 개의 나라로 나뉜 시대, 지배권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권력을 향한 불타는 야망으로 벌이는 온갖 계략과 술수,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장수들의 뜨거운 의리와 배신까지, 영웅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빠른 전개로 펼쳐진다.
제작 기간만 5년, 총 제작비 약 250억 원의 블록버스터 95부작 드라마는 2010년 중국 현지 방영 당시 24개 주요 도시에서 시청률 1위에 등극했고 10년이 지난 지금, 8부작으로 압축된 '삼국지 극장판'은 주요 사건을 한층 더 빠른 전개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들은 잡힐 것인가…'원티드: 세계 최악의 수배자들'
'원티드: 세계 최악의 수배자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다섯 명의 수배자들을 쫓는 다큐멘터리다. 대대적인 수사와 끈질긴 추적, 거액의 현상금에도 경찰의 체포망에 걸려들지 않는 극악무도한 범죄자 다섯 명을 낱낱이 파헤친다.
'원티드: 세계 최악의 수배자들'은 ‘르완다 대학살의 주범’ 펠리시엔 카부가, ‘화이트 위도우’ 사만다 루스웨이트, ‘러시아 마피아 대부’ 세미온 모힐레위치, ‘이탈리아 마피아 최고 보스’ 메시나 데나로, ‘멕시코 마약왕’ 이스마엘 삼바다 등 세계 최악의 수배자들의 범죄 수법과 특징부터 그들을 뒤쫓는 경찰들의 추적일지까지 공개한다.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가장 위험한 수배자들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원티드: 세계 최악의 수배자들'을 확인해보자.
◆ 당신은 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아넬카: 문제적 저니맨'
'아넬카: 문제적 저니맨'은 월드 클래스 축구선수이자 축구계의 악동 니콜라 아넬카의 커리어와 인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다. 놀라운 득점력으로 최고의 천재 공격수 중 하나였던 니콜라 아넬카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 ‘레 블뢰’와 레알 마드리드 CF, 파리 생제르맹 FC, 첼시 FC, 아스날 FC 등 세계 최강의 클럽팀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하지만 동시에 20년의 선수 시절 내내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옮겨 다녀 ‘저니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대표팀에서 퇴출당하고 법적 분쟁까지 휘말리는 등 최악의 트러블 메이커로 불리기도 했다. '아넬카: 문제적 저니맨'은 선수 생활 막바지에 이른 아넬카가 중국과 인도에서 보낸 7년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온갖 우승컵을 싹쓸이했던 그의 화려한 커리어를 재조명하며 니콜라 아넬카의 입으로 당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축구선수 아넬카와 인간 아넬카의 진짜 모습을 그린 '아넬카: 문제적 저니맨'은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 유령이 된 부부의 불청객 쫓아내기 대작전…'유령 수업'
'유령 수업'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유령이 된 부부가 생전에 살던 집에 이사 온 가족을 내쫓기 위해 인간 퇴치 전문 악령 비틀쥬스와 함께 벌이는 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신부', '스위니 토드: 어느 이발사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으로 많은 팬을 거느린 팀 버튼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으로, 판타지와 코미디, 공포를 넘나드는 이야기와 독특한 감각의 시각효과로 팀 버튼 특유의 연출 스타일에 초석이 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시트콤 '30 Rock' 등의 알렉 볼드윈과 '델마와 루이스', '우연한 방문객' 등의 지나 데이비스가 유령이 된 부부 아담과 바바라 역을 맡아 새내기 유령의 허당 매력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위노나 라이더가 새롭게 이사 온 부부의 딸이자 아담과 바바라 부부와 색다른 유대감을 쌓아가는 리디아 역을 맡았다.
제14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호러, 스릴러상, 최우수 여우조연상, 최우수 분장상을 비롯 제61회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제23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시상식을 휩쓸기도 했다. 팀 버튼 전설의 시작이 된 '유령 수업'으로 함께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