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의료공백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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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8-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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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한 비상진료대책 추진

  •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정상 운영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를 대비해 시 차원에서 철저히 비상대책을 추진해 큰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시장은 14일 의료계 집단휴진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시장은 전국적으로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 지난 12일부터 상록수·단원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려 진료대책 및 점검계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한다.

전날까지 관내 개인의원 휴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체 개인의원 353곳 중 22.5%인 83곳이 이날 휴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다수는 여름휴가 등의 사유로 휴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 시장은 양 보건소에 설치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의료기관 진료 휴무 현황을 파악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진료를 중단했던 단원보건소·수암보건지소·대부보건지소 진료를 하루 동안 재개하기로 한 상태다. 

아울러 집단휴진 사태가 끝날 때까지 차질 없는 응급실 운영을 위해 관내 병원급 이상 응급실과 협력해 대비하는 한편, 집단휴진 기간 내 운영 여부 상황을 철저히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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