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차관급 9명 모두 ‘1주택자…“주거정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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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8-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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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인사 ‘뉴노멀’ 주장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청와대에서 국민소통수석과 사회수석 후임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 경제부지사,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4일 발표한 차관급 인사 9명에 대해 “모두 1주택자”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최종건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이 외교부 1차관에 내정하는 등 9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업무 역량을 중심으로 발탁했으나, 여기에 더해 우리사회의 주거정의가 실현되도록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보편적 인식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 8명은 원래 1주택자였고, 1명은 증여 받은 부동산 한 채를 최근 처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언론의 표현을 빌자면 정부 인사의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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