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75포인트(0.17%) 상승한 2만 3289.36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포인트(0.05%) 하락한 1623.38로 장을 닫았다.
닛케이지수는 각국·지역 중앙은행의 금융완화에 따른 과잉 유동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 개발 기대 등으로 형성된 글로벌 주가 '강세'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했다는 해석이다.
중국증시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37포인트(1.19%) 급등한 3360.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69포인트(1.49%) 상승한 1만3489.01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46.07(1.76%) 크게 오른 2668.71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15.81포인트(1.08%) 상승한 1484.04로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이날 예상치를 하회하는 소비·생산 지표 발표에도 상승한 것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중국의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이는 전달과 부합하는 수치지만, 시장전망치인 5.2%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했다. 전월치인 -1.8%는 웃도는 것이지만, 시장 전망치인 0.1% 상승을 하회하는 것이자, 7개월 연속 감소세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33포인트(0.25%) 상승한 1만2795.46으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7.67포인트(0.19%) 하락한 2만5183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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