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인천2캠프 폐쇄…사랑제일교회發 3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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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8-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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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쿠팡 인천2 배송캠프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다.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발 3차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15일 인천 동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인천2배송캠프'를 즉각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12일 인천2 배송캠프를 방문한 배달 아르바이트생으로, 함께 사는 가족이 서울 성동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14일 검사를 받고,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은 즉시 해당 캠프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 조치를 한 상태다. 이 확진자는 방문 기간 중 체온 측정 결과 모두 정상이었고, 건강 상태 문진 결과도 이상 증상이 없었던 거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6월 부천 신선물류센터와 덕평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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