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17일 시민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북구에 소재한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한 후 언니가 거주하는 경기도 안산시에 머물다가 지난 16일 오전 11시 10분경 상주버스터미널에 도착해 택시(현금결재)로 자택으로 이동했다.
곧바로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본 사람에 대해 검사를 받으라는 정부방침에 따라 16일 오전 11시 30분경 자차로 상주보건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상주시는 A씨를 17일 중 안동의료원에 입원시키고 자택을 방역소독하기로 했다.
한편, 상주시는 배우자에 대해서는 검체검사를 통지했고 17일 검사할 계획이며, 택시기사도 확인후 검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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