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니쥬 데뷔 전이 가장 싸다··· 목표가↑"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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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8-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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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7일 JYP Ent.에 대해 앨범판매량 급증으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JYP Ent.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1억원, 9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81억원)를 웃돌았다. JYP엔터는 GOT7,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 모두 자체 앨범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인 140만장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투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어 재개를 가정한 2021년과 2022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니쥬의 21년과 22년 매출 기여를 각각 50억원, 100억원 가정했으며, 내년 니쥬와 비슷한 형태로 데뷔 준비중인 프로젝트C(중국 보이그룹)는 아직 반영하지 않았다"며 "11월 역대급으로 예상되는 니쥬의 데뷔 전까지 반드시 해당 주식은 매수와 보유유지 전략이 필요한 매력적인 가격대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전년대비 5% 가량 줄어들겠지만 내년 투어를 포함한 매니지먼트 매출 재개 땐 5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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