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우들의 '급' 결혼 발표…이연희 이어 강소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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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8-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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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여배우들이 열애설이 터지기도 전에 결혼 소식을 먼저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17일 배우 강소라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강소라 소속사 플럼에이엔씨는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당초 결혼식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취소하고 직계 가족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하게 됐다. 

지난 5월에는 배우 이연희가 비연예인인 남자친구와 6월 2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결혼에 앞서 이연희는 팬카페에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 한다.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다.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는 글을 직접 남기기도 했다.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주인공 김태리의 학당 동무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 박보미도 축구선수 박요한과 오는 12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보미는 14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이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할 만큼 성실하고 밝고 또 누구보다 저에게 다정한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곁에서 존재만으로도 의지가 되어주는 사람"이라는 글로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앞서 2018년 3월에는 최지우가 1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했다는 소식을 전해 국내는 물론 일본도 놀라게 했다. 당시 최지우는 팬사이트에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너무나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 한다. 3월 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이다. 오늘 오후 가족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이제 전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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