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발표된 2분기 경제 성장률 충격에서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7포인트(0.20%) 하락한 2만3051.08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06%) 오른 1610.85로 장을 닫았다.
중국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9포인트(0.36%) 오른 3451.09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4포인트(0.19%) 상승한 1만3768.17로 장을 마쳤다. 촹예반 지수도 4.67포인트(0.17%) 상승한 2701.06로 장을 닫았다.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화하면서 미·중간 갈등 격화 우려가 커졌음에도,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기대감 등에 힘입어 증시가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하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97포인트(0.65%) 상승한 1만2872.14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0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포인트(0.2%) 하락한 2만5295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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