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아베 총리…건강 이상설 진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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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0-08-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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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돌아온다. 일본 NHK 방송은 아베 총리가 사흘 간의 휴가를 마치고 19일 업무에 복귀한다고 이날 전했다. 

방송은 "휴가동안 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면서 총리 건강상태에 대한 논란이 일기는 했지만, 총리는 업무에 복귀해 코로나19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과거 아베 총리는 보통 휴가를 야마나시 현의 별장에서 보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도쿄의 자택에서만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17일에는 도쿄에 위치한 게이오 대학 병원에서 약 7시간 반이나 머물면서 검진을 받아 총리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졌다. 

한편, 병원 관계자는 이번 검진은 올해 6월에 받았던 건강검진에 대한 추가 검사라고만 밝혔다. 

그러나 의구심은 가시지 않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6월부터 공식 브리핑을 꺼리면서 총리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졌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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