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문 뚫는 데 올인한다"...성신여대, 엘리트코스ㆍ공기업 취업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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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20-08-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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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까지 엘리트코스, 여름방학 '공기업 한달 완성반' 등 시선 집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규 채용이 늦춰지는 상황에서 성신여대가 학생들의 취업문을 뚫는 데 올인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정기공채에서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기업들의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엘리트코스’ 프로그램을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
 

성신여대 엘리트코스[사진=성신여대]



올해 ‘엘리트코스’ 프로그램은 성신여대 선임취업지원관이 신청 학생과의 사전인터뷰를 통해 취업 의지가 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3주 집중 프로그램이다.

성신여대는 학생들의 수요도를 토대로 인‧적성을 비롯해 자기소개서, 직무분석, 면접특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을 고려해 참가 학생들에 대한 일일 건강상태 점검일지를 작성하고, 대규모 강의실 내 지정좌석제를 운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이다.

이와 함께 성신여대는 해마다 6억원의 사업비를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저학년 학생들의 진로설계부터 고학년 학생들의 취업실전까지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앞서 여름방학기간에는 '공기업 한 달 완성반'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도왔다.

매학기 방학마다 운영되는 '공기업 한 달 완성반'은 전문 컨설턴트와 신청자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취업 의지가 확인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기업 입사 준비에 대한 1대1 맞춤형 컨설팅과 자기소개서 작성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과정이다.

NCS 직업기초능력(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능력)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생들의 취업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고 취업문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대학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신여자대학교[사진=성신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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