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포스코는 노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악화를 감안해 올해 임금동결과 함께 인위적인 인력 조정을 실시하지 않고 고용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제안했다.
대신 포스코는 복지 혜택의 신설 또는 확대를 제안했다. △일부 직군의 직무환경수당 금액 인상 △출산장려금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향상 △입양지원금 신설 △만 1~3세 자녀장학금 연간 100만 원 신설 △연차휴가 자율 사용 권장 등이다.
이와 별개로 포스코는 경영 위기 극복 동참 격려를 위해 전통시장상품권 50만 원 지급도 제안했다.
포스코는 "교섭노조에 올해년도 임금협약 회사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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