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케이엠더블유의 올해 예상 실적을 매출액 7750억원, 영업이익 146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3%, 7.5% 늘어난 수준이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정됐던 미국, 일본의 투자자가 코로나19로 지연됐고, 주력 제품인 5G 장비 MMR(Massive MIMO Radio, 대용량 다중입출력장비) 세대교체 비용으로 3분기까지는 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CBRS(사설 통신망) 9차 경매가 끝나며 본격 수주가 진행될 것이고, 4분기 말부터는 중요한 C-band 경매가 시작된다"며 "일본, 국내 글로벌 시스템통합(SI) 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 한 시스템 매출이 3분기 말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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