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이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검사법을 이원의료재단과 공동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NGS 검사법은 코로나19의 원인 병원체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전장 유전체를 분석한다. 질환 및 약물 반응성에 대한 유전적 요인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방법이다.
특히 NGS 검사법은 극소량의 코로나바이러스에도 다양한 변이 형태를 구분할 수 있다. 감염경로 추적도 가능하다. 깜깜이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어 역학조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EDGC는 지난 5월 EDGC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 후,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와 항체검사 신속진단키트 공급에 이어 NGS검사법을 개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