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과 질본관리본부는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며, 사랑제일교회발(發) 확진자와 접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 병사 A씨는 이달 17일 휴가에서 복귀한 뒤 예방적 격리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
육군 관계자는 "해당 병사가 휴가 중 PC방을 자주 갔고 장시간 머물렀다고 보고했다"며 "사랑제일교회 신도나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의 접촉 가능성은 낮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직할부대인 합동군사대학교 군무원 B씨는 이달 14일 휴가에서 복귀한 뒤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
군무원 B씨 역시 사랑제일교회발(發) 확진자와의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방부는 사랑제일교회발(發) 집단 감염 사태가 일파만파 확대됨에 따라 군대 내 N차 감염 사태로 확대되지 않도록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군무원 B씨와 접촉자는 9명 등 총 20여 명이며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2명이며, 이 중 1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79명이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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