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가 재확산 하고 있는 가운데 신입직원 채용과 관련해 정부의 방역관리 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인적자원개발실 관계자는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금감원 채용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정부의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하고, 보건당국과 핫라인을 통해 지원자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오는 28일까지 서류접수를 받고, 내달 12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난 15일 실시한 신입직원 채용 필기 시험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각종 시험 응시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해당 응시자는 15일 영등포 여의도중 21고사실에서 필기시험을 치렀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주금공은 해당 고사실 응시자들에게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영등포보건소 또는 공사로 알려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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