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29 전대] 소병훈 "부동산 투기꾼·비호 세력 끝까지 추적할 것"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소병훈 후보가 22일 "부동산 투기와 공포를 조장하는 세력에게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수도권 온택트 합동연설회'에서 소 후보는 "나는 최고위원 후보 중 유일한 국토위원이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주택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 후보는 "부동산 투기와 공포를 조장하는 세력에게는 단호하게 맞서겠다"며 "투기꾼과 비호세력은 끝까지 추적해서 우리 사회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내 집 갖기를 소망하는 중산층과 서민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 후보는 "최근 들어 불법과 탈법을 자행하면서 정부의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는 세력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세력들로부터 문재인 정부의 후반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강한 힘을 가진 민주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 후보는 "당의 기반을 단단하게 닦겠다"며 "단단한 기반 위에 흔들리지 않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우리의 정권을 다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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