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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에서 내구력 테스트를 펼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영남대학교 제공]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에서 열린 ‘2020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2020 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가 뜨거웠던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이번 대회에서는 아주대 ‘A-FA’ 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계명대 ‘Speeding’ 팀이 종합 2위, 동명대 ‘TU-A.M.G’ 팀이 종합 3위에 올랐다.
25회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에는 경기대, 아주대, 한국항공대 등 총 13개 대학에서 1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 대회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회장 및 참가팀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대회 기간 중 매일 참가팀 발열 확인을 하는 등의 코로나 예방 수칙을 수립해 대회를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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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에서 차량을 점검하고 있는 학생들과 진행자들이 모두 마스크착용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사진=영남대학교 제공]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1996년 처음 영남대에서 시작됐다. 그 이후 지난 2001년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대회 결과는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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